질문과 마음, 도서관에서 내 마음을 끌었던 두 가지 키워드다. 책문은 고급공무원 선발 시험인 대과의 마지막 단계에서 출제한 시험과 답안의 한 유형이다. 저자는 책문을 시대의 물음이라 정의했다. 당대 현안에 대한 다방면애 대해 묻고 선비는 가 답을 한다.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모두 발언이 어울리겠다. 시대의 현안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있는지 그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책문이란 권력을 갖고 권력을 행사할 사람의 권력에 대한 이념과 철학, 권력 운용의 역량과 비전을 묻는 시험이다. 그러므로 조선시대를 이끌어간 수많은 문신관료들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았든 간에 적어도 관료로 출사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때는 관료로서 자기가 처한 시대와 역사에 대한 성찰, 학자 관료로서 세계를 보는 자기의 세계관을 책..
2017년 6월 9일 지인에게 책을 부탁해서 빌렸다. 총 9권이다. ##### 연애 ;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박현민 지음 나무 발전소 펴냄 ---- 시즈의 일본어 노트 김연진 지음 Orbita 펴냄 #### 동양 고전의 숨은 고수? 군자를 버린 논어 맹랑 언니의 명랑 고전 탐닉 임자헌 행성 B 잎새 / 루페 펴냄 #### 사노 요코의 책 두 권. 《그렇게는 안되지》, ~~~~ 서혜영 옮김, 서커스 펴냄 《문제가 있습니다》, 이수미 옮김, 샘터 펴냄 사노 요코 지음 #### 사랑스러운 그녀, 은유 작가의 산문 《올드걸의 시집》, 청어람 미디어 펴냄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서해문집 펴냄 #### 임경선 작가의 책 《나라는 여자》 임경선 마음산책 펴냄 반납 기한은 2017년 6월 23일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