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13 솜씨 좋은 지인의 손을 빌렸다. 운동을 하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그리고 내 손에 잡힌 책이다. 이름이 예쁘다. 시로 아픔과 우울, 불면을 이겨낸 시인이 고른 시가 모인 책이다. 고전모임 독서 책이었다. 이북으로 가지고 있다. 표지를 보니 반갑다. 이동진 추천도서이다. 기타노 다네시는 1947년 1월 18일생이다. 소울넘버 4번이다. 통찰력과 시니컬이 대단하다.
이동진 추천도서 500권을 찾아보기로 했다. 마음에 닿는 한 구절을 찍고 적는다. 50권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1.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별마당 도서관 기타노 다케시 / 권남희 옮김 2017.6.13 왜냐하면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의 차디찬 바람 앞에서 참을성 없는 인간은 낙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 아이가 장남감을 사달라고 조르면 어지간한 것은 사 줄 수도 있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착각을 하게 된 걸까? 노력하면 꿈은 뭐든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물의 본질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 '노력하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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