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헌씨의 137-141p의 내용을 읽었다. 글의 제목은 차라리 배우지 않을지언정이다. 저자는 한문을 아주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다. 고전번역원 연수원에 입학했는데, 부모님의 지인이 부원장님과 아는 사이라서 이름이 먼저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실력은 쉽게 쌓이지 않으니, 일주일에 4일, 4과목, 한문 원문으로 수업마다 12-15페이지를 달리는 일정을 견뎌 중간고사를 맞이했고, 상상할 수 있는 성적을 맞이했다. 연수원 전체 야유회에 가서 인사를 드릴까 말까 하다가 인사를 드렸고, 거기에서 시작했다. 교무처 아가씨는 제일 먼저 뛰쳐나갈거라 생각했지만, 그만큼 성적이 어마어마했지만, 저자는 그 기수 중에서 유일하게 한문에 끝까지 남은 단 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140페이지에 다음의 중용의 구절이 나온다. 차..
이동진 추천도서 500권을 찾아보기로 했다. 마음에 닿는 한 구절을 찍고 적는다. 50권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1.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별마당 도서관 기타노 다케시 / 권남희 옮김 2017.6.13 왜냐하면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의 차디찬 바람 앞에서 참을성 없는 인간은 낙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 아이가 장남감을 사달라고 조르면 어지간한 것은 사 줄 수도 있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착각을 하게 된 걸까? 노력하면 꿈은 뭐든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물의 본질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 '노력하면 이루..